본문 바로가기
그린 라이프

유칼립투스 폴리안 성장일기, 외목대 만들기 곁가지 키우기

by 올드레이스 2023. 5. 16.

봄을 지나 여름 기운을 체감하는 날들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 이어 유칼립투스 폴리안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외목대로 키우고자 곁가지들 몽땅 잘라내고 지주에 아슬하게 묶어두길 석 달째, 부지런히 새순을 보여주어 여전히 아슬하지만 나름 발전한 폴리안의 외목대 만들기 성장 모습 담아봅니다.

 

유칼립투스 폴리안 외목대 만들기

(좌)원하는 외목대 수형을 만들어 보고자 용감하게 곁가지 다 잘라내고 지주에 고정한 모습,  (우)잎이 많이 자라난 모습입니다. 잎의 개수도 늘어났고 자세히 보면 줄기도 아주 조금 두꺼워진 걸 확인할 수 있어요. 기특하지만 이대로 두는 게 뭔가 내키지 않아 한번 더 키를 늘려주기로 합니다. ㅎ

(좌) 지난 1월 , (우) 5월 현재 

 

지주의 길이가 충분하지 않아 나무젓가락을 사용해 지주를 늘려주었습니다. 줄기는 지끈으로 고정, 불안한 듯 보이는데 폴리안 줄기가 가벼워서 다행히 고정이 된 것 같습니다.

 

 

여린 줄기를 지주에 고정할 땐 특히 줄기에 상처가 나지 않게 조심조심 감아줍니다. 줄기의 성장을 고려해서 꽉 매지 않습니다. 성장하는 동안 묶은 자리도 한번씩 살펴주고 위치를 바꿔서 묶어 주기도 합니다.

 

지주를 늘려 키가 한뼘 더 자랐습니다. 튼실한 목대가 되려면 몇 년 아니 그 이상 걸릴지 모르지만 내년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하는 기대와 설렘 또한 작은 화분을 키우는 행복인 것 같아요..

 

 

키는 그만 키우고 곁가지를 키워주고자 생장점을 잘라줍니다. 이제 아래 마디마디에 달려 있는 곁가지 새순들이 성장하길 기다려요.

 

 

 

날이 따뜻하고 건조해서 식물들이 물을 자주 찾는 요즘입니다. 폴리안은 특히 화분이 작아서(가을 분갈이 예정) 이틀에 한 번은 물을 주게 되는 것 같아요. 유칼립투스 폴리안 물주기나 환경 등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반려식물, 유칼립투스 폴리안 키우기

햇빛, 바람을 좋아해요. 유칼립투스는 직광 또는 양지에서 잘 자랍니다. 건조에 강한 편이지만 성장이 빠를 땐 물을 자주 찾기도 해요. 사진 속 폴리안은 예전에 잠깐 운영하던 샵에 있던 대품

olstory.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