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트리는 티트리 오일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이죠. 티트리 오일은 티트리 나무의 잎에서 추출해 얻어집니다. 티트리 나무의 잎을 쓸어주거나 부비부비 만지면 시원하고 상쾌한 향이 납니다 . 연두연두한 작은 잎에 향기를 머금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예요.
멜라루카 티트리
- 유통명 멜라루카
- 빛 직광 또는 양지
- 온도 최저 월동 온도 5℃ (실내 월동)
늪지대나 덥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티트리는 물을 좋아합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고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주세요. 물이 부족하면 잎과 가지가 처집니다. 물을 주면 금방 다시 살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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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트리는 2년째 키우고 있습니다. 햇빛이 부족해서 웃자란 듯한.. 하늘하늘한 모습이 그냥 좋아서 지주만 세워주고 자유분방하게 자라렴 하며 키우고 있어요.. 율마처럼 순지르기 많이 해주면 풍성하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순지르기란 생장점이 있는 새순을 잘라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새순을 톡 떼어내면 그 자리에서 두개의 새순이 나와서 자랍니다. 순지르기 할 때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는 덤이예요!
거실 창가에 두니 오전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따스해서 겨울에도 부지런히 새순을 내어주는 듯 합니다. 화분에 뿌리가 꽉 차면 성장이 멈출 수 있으니 봄에 분갈이를 해줍니다. 덥고 습한 여름에 성장이 가장 활발하구요. 이후 가을에 웃자란 가지를 정리해서 수형을 정리해 주면 좋습니다.
토분에서 키우다가 토분 상태가 안좋아져서 양철 바스켓을 화분으로 만들어 심어 주었습니다. 방법은 아래 관련 글 참고해 주세요! 배수가 잘 되도록 기존 토분의 흙보다 마사와 자갈을 많이 섞어서 분갈이 해주었어요. 티트리 역시 환경이 좋지 않으면 응애나 깍지벌레 같은 병충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느덧 벌써 2월이네요. 봄이 불쑥 찾아올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아요.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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