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캠핑과는 거리가 있는 사람이지만 휴대용 버너는 실외에서는 물론 집에서도 종종 필요로 하게 된다. 일 년 전쯤 구매해서 정말 요긴하게 쓰임 받고 있는 파이브스타 코코아 미니버너 플러스키트를 소개해본다.
파이브스타 미니버너 플러스 제품 구성
- 고화력 이중불꽃 버너를 장착한 미니렌지
- 3중 코팅의 전용 그릴
- 다용도 기능의 스테인리스 가위
- 편리한 요리용 집게
- 부탄 수납공간 포함 전용 케이스 (부탄 별매)
전용 그릴은 대략 195 ×195 ×45 (mm/내부기준) 1~2인용 정도의 작은 사이즈이지만 양이 적은 우리 식구에겐 맞춤이라 정말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 그릴에 유리뚜껑이 포함된 제품도 있었는데 뚜껑까지 필요할 일은 없을 것 같았다.
전용 그릴의 장점은 그릴팬으로서 깊이가 있어서 좋고 겸용으로 간이 전골냄비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버너 사이즈에 딱 맞게 홈에 고정돼서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이라면 크기 정도, 미니버너라는 걸 감안하고 사용하면 무리가 없겠다.
그리고 기름 구멍이 없는 팬이라 삼겹살보다 기름 적은 부위나 소고기에 적합한 듯 싶다. 기름이 많은 삼겹살은 기름 닦아내느라 손이 겁나게 바빠져야 된다..
아쉽게도 전에 쓰던 고기팬과는 사이즈가 맞지 않았다. 고기팬에도 홈이 파여 있어서 일반 사이즈의 버너에 올라가던 고기팬과는 합이 안 맞음.. 홈이 없는 기타 냄비 등등은 다 올라간다. 일반 전골냄비 올려서 샤브샤브 해 먹으면 딱이다.
케이스안에 버너, 그릴팬, 가스, 가위, 집게까지 퍼즐 맞추듯 딱딱 수납이 돼서 보관, 이동이 아주 편리하다!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추가로 간단 레시피 하나 알려드림, 일명 부대찌개 라면!
라면에 계란 넣는 것보다 이렇게 끓여 먹는 걸 좋아한다.
재료 - 떡, 소시지햄, 김치, 라면
(대파 추가는 선택!)
코코아 미니버너 전골팬에 물 500-550ml (라면 1개 기준) 붓고 스프, 떡, 햄, 김치 몽땅 넣어 끓인다.
(햄, 김치가 많이 들어가면 짤 수 있으니 양에 따라 물양 조절하세요!)
떡이 익으면 라면을 넣고 부대찌개에 라면사리 넣어 먹는 느낌으로, 끓이면서 먹으면 된다.
캠핑할 때나 비 오는 날 맞춤 추천 메뉴, 꼭 드셔보시길!

노브랜드 닭꼬치와 불닭소스
닭꼬치 좋아하는 딸이 노브랜드 닭꼬치가 그렇게 맛있다라며 노래를 불렀다. 닭꼬치를 봉지째라 글쎄다.. 하며 한 귀로 흘리다가 얼마 전 구입한 서진이네 불닭소스와 조합이 문득 궁금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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