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건성인 나에게 바디로션은 사계절 필수입니다.
향이 좋은 바디로션 찾다가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정착템이 될 거 같아요.
처음 선택은 플로럴 머스크였어요. 이름 그대로 플로럴과 머스크의 조화로운 향으로 깨끗하고 사랑스런 비누향이랄까. 확실히 일반 바디로션과는 다른 은은하면서 진한 시그니처 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보습인데, 보습력도 좋아서 발랐을 때 빠르게 흡수되고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는 걸 느낄 수가 있었어요. 악건성에 가까운 건성이라 보습에 예민하거든요. 용기 디자인까지 뭐 없이 깨끗하니 더없이 좋았습니다. 딸아이가 보더니 방으로 가져가서 쓰고 싶다며 들고 가 버리네요.
그래서 하나 더 장만하게 된 것이 와일드 모스 입니다. 평을 보니 호불호가 살짝 갈리는 향인가 싶어 어떨까 했는데 이것 역시 참 좋았더랍니다. 플로럴 보다는 살짝 묵직한 이끼향, 우디향이 느껴지고 응.. 좋은 것 같아 하며 자꾸 코를 갖다 대게 하는 맑고 독립적인 향이랄까.. 플로럴 머스크가 여성적인 향이라면 와일드 모스는 중성적인 향이 될 수도 있겠네요. 어느 정도 향기 지속력도 꽤 있어서 차에 탔을 때 좋은 향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라이프넷 바디로션은 세 종류의 향이 있습니다.
플로럴 머스크
화이트 플로럴과 머스크의 조화로
봄날의 햇살이 몸을 감싸듯
사랑받는 듯한 기분을 부여해 주는 향
와일드 모스
그린 노트의 산뜻함이 맑게 피어올라
투명하게 물기 어린 이끼향을 선사하여
비가 오는 숲을 거니는 듯한 상쾌한 향
프레쉬 만다린 앤 바질
만다린 오렌지가 톡 쏘는 바질과 만나
현대적인 감각과 클래식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향
은은한 향기와 깊은 보습감이 오랜 시간 편안하게 지속되는 바디로션 이란 걸 부정할 수 없네요.
500ml 용량과 품질 대비 만원 초반의 착한 가격도 강점입니다.(오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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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넷 바디로션 와일드 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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