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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라이프

플랜테리어 관엽식물, 남동향 아파트 아랄리아 키우기 외목대 성장일기

by 올드레이스 2023. 6. 28.

지난봄, 곁가지를 내어보고자 생장점(새순 제거)을 잘라주었다. 이후 한참 동안 얼음놀이를 하다가 다시 성장을 하기 시작했는데, 결국 곁가지 계획은 실패.. 원가지가 한쪽으로 기우뚱 살짝 기울기만 했을 뿐 변함없는 외목대를 유지하며 자라고 있다.

 

 

곁가지를 내는 다른 방법은 가지 끝 줄기를 잘라주면 된다고 하는데 완벽한 성공 사례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고 해서 그냥 나무 그만 들볶고 당분간 이대로 키우고자 한다.. 나중에 부담될 만큼 키가 엄청 자란다면 모를까(그쯤이면 가위질할 때 심적 불편함도 덜할 것 같고).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빛이 집안 깊숙이 들지않고 창가에만 빼꼼 머물다 간다. 거실 안쪽에 자리하고 있던 아랄리아가 다시 성장이 뜸해지고 얼음놀이할 분위기라 창가 자리로 옮겨주었다. 

 

 

 

역시나 빛이 그리운 거였구나. 창가로 이사해주고 얼마 뒤 새순을 보여준다.

 

 

지난 봄과 여름 사이의 계절, 미세먼지 걱정 없이 창문을 활짝 여는 아침은 행복이었다. 아침에 물마름 체크하고 물 주고 새순 확인하고 스프레이도 해주고, 식물이 그다지 많지도 적지도 않으니 들여다보고 관리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그렇게 초록을 곁에 두고 커피와 함께 앉아있는 시간만큼 좋은 것도 없다.

 

 

 

반려식물, 외목대 아랄리아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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