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신용점수를 잘 관리하는 것도 하나의 재산처럼 여겨지는 듯 싶습니다. 언제 필요할지 모르는 금융거래를 대비해서 신용관리는 필수적이겠죠. 개인신용등급은 2020년까지 1등급~10등급으로 분류되어 각 등급에 따라 대출 가능여부와 금리 등이 결정되어 왔는데, 2021년부터 등급제가 사라지고 현재는 신용등급 점수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 과거 신용등급제의 구성]
등급 | NICE 신용평가 | 올크레딧 (KCB) |
1 | 900-1000점 | 942-1000점 |
2 | 870-899점 | 891-941점 |
3 | 840-869점 | 832-890점 |
4 | 805-839점 | 768-831점 |
5 | 750-804점 | 698-767점 |
6 | 665-749점 | 630-697점 |
7 | 600-664점 | 530-629점 |
8 | 515-599점 | 454-529점 |
9 | 445-514점 | 335-453점 |
10 | 0-444점 | 0-334점 |
위와 같이 등급제는 1점 차이로 등급이 구분되어 낮은 등급이 되기도 하고, 같은 등급이라도 점수가 낮은 사람과 같은 등급으로 매겨져서 사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는데, 이런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는 신용등급 점수제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신용점수제의 전환으로 1점 단위의 평가가 가능해져서, 같은 등급이라도 점수가 다르게 구분되어 대출 금리도 달라지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신용등급 점수제를 통해 자신의 신용점수를 보다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용점수 조회
KCB나 나이스에 유료서비스를 가입하지 않더라도, 토스뱅크나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을 이용하면 두 곳의 신용점수를 모두 간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CB와 NICE 점수는 왜 다를까?
우리나라에서 개인의 신용점수를 체크하는 신용평가사는 NICE와 KCB 두 곳입니다. 각 평가사가 개인의 신용을 볼 때 중요하게 보는 항목과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습니다.
항목별 차이 | KCB | NICE |
상환 이력 정보 | 21% | 30.6% |
신용 거래 형태 | 38% | 29.7% |
부채 수준 | 24% | 26.4% |
신용 거래 기간 | 9% | 13.3% |
신용점수 올리기
KCB는 대출 금리가 높을수록 위험하다고 보며 개인이 빌려 쓰는 돈들이 어느 수준의 위험성을 갖고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NICE는 밀리지 않고 꾸준히 빚을 갚을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때문에 대출이 많아도 연체가 없다면 신용점수가 높을 수 있습니다.
빚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를 보는 부채 수준도 두 곳에서 적지 않은 비중으로 봅니다. 대출금뿐만 아니라 아직 갚지 않은 카드값도 카드사에 진 빚으로 봅니다. 때문에 신용카드 할부를 습관적으로 쓰거나 현금서비스를 많이 사용한다면 신용에 마이너스 요인이 되고, 반대로 카드값을 밀리지 않고 체크카드를 주로 쓴다면 '+' 요인이 됩니다.
통신비나 건강보험, 국민연금을 성실히 납부했다면 신용을 좋게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납부내역을 제출하기만 해도 신용점수가 오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대출을 모두 갚았을 때, 하나의 신용/체크카드를 연체 없이 오래 사용했을 때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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